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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이 막히고 마비가 온다면? 색전증 경고 신호
행복한 살몬
2025. 5.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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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전증이란?
색전증(Embolism)은 혈관 안에서 **혈류에 떠다니던 물질(색전, embolus)**이 특정 부위에서 혈관을 갑작스럽게 막으면서 발생하는 혈류 차단 질환입니다.
막힌 부위에 따라 폐색전증, 뇌색전증, 심장색전증 등으로 분류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색전과 혈전의 차이
구분 색전(Embolus) 혈전(Thrombus)
형성 위치 | 원래 혈관이 아닌 곳에서 떠다니다 막힘 | 해당 혈관 내에서 생성되어 붙음 |
이동 여부 | 이동하다가 혈관을 막음 | 고정되어 있음 |
질병 명칭 | 색전증 | 혈전증 |
즉, 색전은 다른 곳에서 생성되어 날아간 이물질이 막히는 것, 혈전은 혈관 안에서 붙어 자라나는 것입니다.
🧬 색전의 종류
- 혈전성 색전
- 심장 또는 정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이동
- 가장 흔한 형태
- 지방색전
- 장골 골절 후 지방이 혈관을 타고 이동
- 공기색전
- 수술 중 공기가 혈관에 들어가 발생
- 양수색전
- 분만 중 양수가 모체 혈관 내로 들어감
- 세균성 색전
- 감염성 심내막염에서 발생 가능
- 이물질 색전
- 의료 시술 중 들어간 물질 (카테터 조각 등)
🔍 색전증의 종류 및 증상
1.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 정맥(특히 다리)에서 떨어진 혈전이 폐혈관을 막음
- 흉통, 호흡곤란, 기침, 청색증, 심한 경우 실신 및 급사
2. 뇌색전증 (Cerebral Embolism)
- 심장 질환(심방세동 등)에서 떨어진 혈전이 뇌혈관 막음
- 편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혼수, 뇌졸중 발생
3. 심장색전증 (Coronary Embolism)
- 심장 동맥 막히면서 심근경색 유발
- 흉통, 식은땀, 맥박 이상, 호흡곤란
4. 말초동맥 색전증
- 손·다리 동맥에 색전이 걸려 혈류 차단
- 사지 냉감, 창백함, 감각저하, 괴사
⚠️ 색전증의 주요 원인
- 심방세동(부정맥)
- 혈류 정체 → 혈전 → 색전
- 심근경색, 심장 판막 질환
- 손상된 심장 내막에서 색전 형성
- 심부정맥 혈전증(DVT)
- 정맥의 혈전이 폐로 이동
- 수술, 외상
- 지혈 후 생긴 혈전 또는 이물질 유입
- 암, 자가면역 질환
- 혈액 응고 활성 증가
- 피임약, 흡연, 비만
- 혈액 응고 인자 증가
🧪 색전증 진단 방법
검사 목적
D-dimer | 혈전 생성 여부 확인 |
혈액응고검사 | 혈전증 경향성 평가 |
CT 혈관조영 | 색전 위치 정확히 파악 |
흉부 X-ray | 폐색전 의심 시 |
심장초음파 | 심장 내 혈전 여부 확인 |
경동맥 초음파 | 뇌혈류 이상 확인 |
💊 색전증 치료 방법
1. 항응고제 치료
- 헤파린, 와파린, DOAC 계열(엘리퀴스, 자렐토 등)
- 혈전 생성 억제 및 기존 혈전의 크기 감소 유도
2. 혈전용해제(Thrombolytic agent)
- tPA 등 사용하여 빠르게 혈전을 녹임
- 뇌색전증, 폐색전증의 급성기 사용
3. 색전 제거술
- 혈관 내 카테터로 색전 제거
- 뇌, 심장, 말초혈관에서 사용
4. 외과적 수술
- 급성 대량 폐색전증 등에서 개흉 후 제거
5. 예방적 필터 삽입
- DVT 환자에 하대정맥 필터 삽입
🧘♀️ 색전증 예방 방법
-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피하기
- 비행기·버스 이동 시 스트레칭
- 다리 꼬는 습관 줄이기
- 적절한 수분 섭취
- 혈액 점도 낮추기
- 규칙적 운동
- 혈액순환 개선, 정맥 순환 강화
- 비만 예방 및 체중 조절
- 복부 압력 감소 → 혈류 개선
- 피임약, 여성호르몬 복용 시 상담 필수
- 고위험군에서는 복용 제한 고려
📈 색전증 관련 통계
- 폐색전증은 입원 중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 3위
- 뇌색전은 전체 뇌졸중의 20~30%
- 색전증 환자의 약 10~20%가 재발 경험
- 심방세동 환자의 5년 내 색전증 발생률: 약 15%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혈전증과 색전증은 같은 질환인가요?
→ 아닙니다. 혈전증은 혈관 내에서 고정된 혈전, 색전증은 떠다니던 물질이 막는 현상입니다.
Q2. 색전증은 예방할 수 있나요?
→ 네. 혈액응고 위험 인자를 조절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Q3. 한 번 색전증이 생기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심방세동 동반 시 장기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색전증은 한 순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관 내 급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법과 조기 진단, 정확한 치료만 있다면 대부분 회복과 재발 방지도 가능합니다.
갑작스러운 두통, 흉통, 호흡곤란, 팔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혹시 색전증일까?”를 의심해보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혈관을 막는 조용한 적, 색전증.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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