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총정리!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
고지혈증, 조용히 혈관을 공격하는 침묵의 질병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고지혈증은 흔히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말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만 높은 것이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같은 중대한 혈관질환의 전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고지혈증의 모든 것,
정상 수치, 위험 수치, 예방과 치료법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내 지질(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지질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 저밀도지단백(LDL): ‘나쁜’ 콜레스테롤
- 고밀도지단백(HDL): ‘좋은’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Triglyceride)
이 성분들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혈관에 지방이 쌓이고, 혈액 흐름이 나빠지며, 동맥경화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1차성 (유전성) | 가족성 고지혈증, 지질 대사 이상 유전자 |
2차성 (후천성) | 비만, 당뇨, 갑상선 저하증, 간질환, 신증후군 |
식습관 | 포화지방 섭취, 트랜스지방, 과음 |
운동 부족 | HDL 감소, 중성지방 증가 |
약물 | 피임약, 스테로이드, 이뇨제 |
스트레스 | 호르몬 변화 → 지질 불균형 |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면 혈관을 좁히고 막아
심장, 뇌, 말초혈관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간혹 나타나는 신호들
- 눈꺼풀 황색종: 콜레스테롤이 침착된 노란 결절
- 아킬레스건 비대: 지방 침착
- 손가락 말단 차가움
- 협심증, 두통, 어지럼증
- 운동 시 호흡 곤란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
총콜레스테롤 | < 200 mg/dL | 200~239 | ≥ 240 |
LDL 콜레스테롤 | < 100 | 100~159 | ≥ 160 |
HDL 콜레스테롤 | ≥ 60 | 40~59 | < 40 (남), < 50 (여) |
중성지방 | < 150 | 150~199 | ≥ 200 |
※ 공복 혈액검사 기준
※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더 엄격한 기준 적용
고지혈증의 위험성
고지혈증 자체는 증상이 없지만,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합니다.
동맥경화 |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침착 → 혈관 협착 |
협심증 | 심장 혈류 감소 → 흉통 |
심근경색 | 심장혈관 완전 폐쇄 → 심장근 손상 |
뇌졸중 | 뇌혈관 폐쇄 또는 파열 |
말초동맥질환 | 다리, 팔로 가는 혈류 저하 |
고지혈증 치료 방법
1. 생활습관 개선
✅ 식이조절
- 포화지방 줄이기 (붉은 고기, 버터)
- 트랜스지방 OUT (마가린, 패스트푸드)
- 섬유소 풍부한 식단 (귀리, 채소, 과일)
- 오메가-3 지방산 섭취 (연어, 아마씨)
- 술 줄이기
✅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추천
✅ 체중 관리
- BMI 25 이하로 유지
- 복부비만 개선
2. 약물치료
스타틴계 약물 | LDL 낮춤, 심혈관 보호 효과 탁월 |
피브레이트 | 중성지방 감소, HDL 증가 |
니코틴산 | HDL 증가, 중성지방 낮춤 |
에제티미브 |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
PCSK9 억제제 | 주사제, 고위험군에서 사용 |
※ 약물은 혈중 수치, 위험도, 가족력에 따라 결정
고지혈증에 좋은 식품
귀리 | 베타글루칸 → LDL 콜레스테롤 감소 |
견과류 | 불포화지방산 풍부, HDL 증가 |
등푸른 생선 | 오메가-3 풍부 → 중성지방 낮춤 |
채소·과일 | 섬유질 + 항산화 성분 |
마늘, 녹차 | 항염·항산화 작용 |
콩류 | 식물성 단백질 → 지질 개선 |
올리브유 | 좋은 지방 공급원 |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팁
✅ 정기적인 혈액검사 (1년에 1회 이상)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 금연
✅ 저염·저당 식단 유지
✅ 과도한 다이어트는 금물 (요요 시 중성지방 급등)
✅ 가족력 있는 경우 조기 검사 필수
고지혈증 관련 Q&A
❓ HDL은 많을수록 좋은가요?
👉 네,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회수하므로 많을수록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 무증상인데도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흡연자 등)이라면 약물 치료가 필수일 수 있습니다.
❓ 중성지방 수치만 높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식습관 개선 + 금주 +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며, 필요 시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 사용.
글을 마치며,
고지혈증은 무증상이지만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침묵의 질환입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만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금 당신의 혈액 속 지질은 안녕한가요?
건강검진 결과 속 콜레스테롤 수치, 지금부터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고지혈증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단,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