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꿀팁!
내성발톱, 그냥 두면 큰일 납니다! 원인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행복한 살몬
2025. 6.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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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방치하면 생기는 무서운 결과
걷거나 운동할 때,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발톱 주위가 욱신거리고 아프다면 내성발톱을 의심해야 합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의 모서리가 살 속으로 파고드는 질환으로, 단순 불편함을 넘어서 심한 경우 감염, 고름,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내성발톱의 원인, 증상, 자가 진단법, 치료법, 예방법까지 전반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 내성발톱이란?
의학 용어로 **조갑진입증(Onychocryptosis)**이라 불리는 내성발톱은, 발톱 가장자리가 발가락 피부 안으로 파고들며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지만, 다른 발가락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내성발톱 주요 증상
- 발톱 모서리 부위가 붉고 부어오름
- 걷거나 눌렀을 때 통증 발생
- 피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 발톱 주변 피부가 단단해지고 두꺼워짐
- 심한 경우 **살이 발톱을 덮거나 육아조직(과립조직)**이 자람
🔍 내성발톱 원인은?
1. 잘못된 발톱 손질 습관
- 발톱을 둥글게 깎거나 너무 짧게 깎는 습관은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 이로 인해 자라는 발톱이 피부를 밀고 들어가며 파고듦
2. 꽉 끼는 신발 착용
-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 하이힐, 좁은 운동화는 발톱의 성장 방향을 비정상적으로 유도합니다.
3. 유전적 요인
- 발톱이 원래 넓거나 곡선이 심한 경우, 내성발톱이 잘 생기는 체질일 수 있습니다.
4. 외상 또는 반복적 충격
- 발톱을 세게 부딪히거나, 반복된 걷기나 운동으로 인한 미세 충격 누적
5. 무좀 등 질환
- 무좀으로 인해 발톱이 두꺼워지면 정상적인 발톱 성장을 방해하고 살 속으로 파고들게 됩니다.
🧪 내성발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엄지발가락 옆부분이 눌리면 아프다
- 발톱 주위가 붉거나 부었다
- 걸을 때 발가락 끝이 신발에 닿으면 통증이 느껴진다
- 발톱 옆에서 고름 또는 진물이 나온다
- 발톱 주변에 덧살이 생기고,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있다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내성발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내성발톱 치료 방법
1. 자가치료 (초기 경증일 경우)
- 소금물 족욕: 하루 1
2회, 1015분간 발을 담가 염증 완화 - 발톱 리프팅: 면봉, 치실, 솜 등을 사용해 발톱과 피부 사이 공간 확보
- 항생제 연고: 염증 부위에 바르면 효과 있음 (피부과 상담 후 사용 권장)
단, 내성발톱을 스스로 잘라내거나 뜯는 행위는 절대 금물!
2차 감염 위험이 매우 큽니다.
2. 병원 치료 (염증, 고름, 재발 반복 시)
- 발톱 교정기 (클립, 와이어 등)
발톱을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게 유도하는 비수술적 치료법 - 부분 발톱 제거술
문제 부위의 발톱만 절제하여 통증 완화 (국소마취) - 전발톱 제거술 + 화학적 소작술
발톱 뿌리까지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조직을 소작
재발률 낮지만, 영구적인 손톱 변화가 있을 수 있음 - 레이저 치료 or 냉동치료
염증 부위나 육아조직 제거에 사용
🧴 내성발톱 예방 수칙
1. 올바른 발톱 관리
- 발톱은 일자로 깎고, 양쪽 모서리를 남겨야 함
-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발가락 끝에 닿을 정도로 유지
- 깎은 후 날카로운 부분은 파일로 정리
2. 발에 맞는 신발 신기
- 앞볼이 좁지 않은 편안한 신발 착용
- 운동화는 운동 시에만, 발이 부을 시간을 고려해 구입
-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기
3. 발 위생 철저히
- 매일 발을 씻고 완전히 말리기
- 무좀 예방을 위한 항진균제 사용
- 발가락 사이도 꼼꼼히 관리
📌 내성발톱 수술 후 관리법
관리 항목 설명
소독 | 매일 거즈 교체, 의사가 처방한 연고 사용 |
통증 관리 | 필요 시 진통제 복용 가능 (의사 지시 하에) |
신발 착용 | 최소 1주일은 넉넉한 슬리퍼 착용 권장 |
발톱 재성장 | 완전 회복까지 약 4~6개월 소요 |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내성발톱은 왜 재발하나요?
- 발톱의 형태나 생활습관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반복 가능성 높음
- 특히, 교정기 사용 없이 발톱만 깎는 방식은 재발률 ↑
Q. 내성발톱을 집에서 잘라도 되나요?
- 절대 금물입니다. 발톱이 더 깊숙이 파고들 수 있고,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Q. 어린이도 내성발톱이 생기나요?
- 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운동화 압박, 잘못된 발톱 손질로 인해 내성발톱 발생 가능
Q. 수술 후 발톱이 다시 자라나요?
- 부분 제거술은 대부분 다시 자라며, 전체 제거 후에는 자라지 않도록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 발톱 구조와 성장은?
- 발톱의 성장 속도는 손톱보다 느려, 완전한 재성장에는 약 6~12개월
- 발톱은 **뿌리(조모 matrix)**에서 생성되며, 손상 시 모양이 바뀌거나 영구 손실될 수 있음
글을 마치며,
내성발톱은 처음에는 단순한 불편함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과 감염,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관리와 생활 습관의 변화입니다. 잘못된 발톱 관리, 불편한 신발, 위생 불량 등 사소한 것들이 쌓여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며, 평소에는 발을 소중히 다루는 습관이 내성발톱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의 발은 하루 종일 몸을 지탱하며 수고하고 있습니다. 그 끝에 있는 발톱 또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당신의 건강한 한 걸음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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