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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에도 종류가 있다? 이완성 마비의 원인과 치료법 총정리
행복한 살몬
2025. 5.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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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성 마비란?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는 근육의 힘뿐만 아니라 긴장도까지 사라져 축 늘어지는 형태의 마비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말초신경계 또는 척수 전각(하부 운동신경)의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근육이 처지고 힘이 전혀 없는 상태를 동반합니다.
흔히 “축 늘어진 마비” 또는 “늘어진 마비”라고도 하며, 중추신경계 손상에서 보이는 강직성 마비(spastic paralysis)와는 정반대입니다.
🧬 이완성 마비의 주요 원인
구분 원인 질환설명
| 감염성 | 소아마비(폴리오), 보툴리누스 중독 | 바이러스 또는 독소로 신경 손상 |
| 자가면역성 | 길랭-바레 증후군(GBS) | 말초신경을 공격하여 급성 마비 유발 |
| 신경손상 | 외상, 포착신경병증 | 신경 절단 또는 압박 |
| 척수질환 | 급성 횡단척수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 하부 운동신경 손상 |
| 신경근 접합부 질환 | 중증근무력증, 람버트-이튼 증후군 | 신경 → 근육 전달 문제 |
| 대사/중독 | 뱀독, 중금속 중독, 저칼륨혈증 등 |
🔍 이완성 마비의 증상
- 근육이 축 늘어지고 긴장이 없음
- 근력 상실 또는 저하 (0~1등급)
- 심부건 반사 감소 또는 소실
- 근위축 발생 (장기 지속 시)
- 감각 이상은 동반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 호흡근 마비 가능
⚠️ 이완성 마비의 의심 징후
-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전혀 없고 늘어짐
- 반응이 없고 반사도 사라짐
- 마비 부위가 따뜻하거나 붓는 경우는 드묾
- 손, 팔, 다리의 아래쪽부터 시작해 점점 위로 진행된다면 길랭-바레 증후군 의심
🧪 진단 방법
검사 목적
| 근력 및 반사 검사 | 마비 형태 확인 |
| 근전도검사(EMG) | 신경과 근육의 전기적 활동 측정 |
| 신경전도속도검사(NCS) | 말초신경 손상 여부 |
| MRI (척수) | 척수염, 압박, 병변 확인 |
| 척수액 검사 | 감염, 염증성 질환 감별 |
| 혈액검사 | 대사 이상, 자가면역 인자 |
💊 치료 방법
✅ 원인 치료
원인 치료
| 바이러스 감염 | 대증 치료, 회복기 집중 재활 |
| 길랭-바레 증후군 | 고용량 면역글로불린(IVIG), 혈장분리술 |
| 외상성 손상 | 수술, 약물치료, 신경재생 유도 |
| 근전달장애 | 항콜린에스터라제 약물 (네오스티그민 등) |
✅ 증상 개선 및 재활
- 물리치료: 관절 구축 방지, 근육 기능 유지
- 작업치료: 일상동작 훈련
- 보조기 사용: 팔걸이, 보행 보조기 등
- 호흡근 마비 시: 산소치료 또는 인공호흡기
🧘 이완성 마비 환자의 일상관리
- 관절 구축 예방 → 수동운동 및 자세 교정
- 피부 관리 → 욕창 예방 (특히 침상환자)
- 영양 공급 → 단백질, 비타민 B군 섭취 중요
- 감염 예방 → 호흡기 질환, 요로감염 주의
- 심리적 지원 → 장기마비 시 우울감 동반 많음
📈 예후 및 회복
질환 회복 가능성
| 길랭-바레 증후군 | 수개월~1년 내 대부분 회복 |
| 폴리오 후유증 | 회복 제한, 일부 영구 장애 |
| 신경절단 | 회복 어려움, 보조기 필요 |
| 척수염 | 손상 정도 따라 예후 다양 |
회복 가능성은 손상된 신경 부위와 재활 시작 시점, 손상 범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완성 마비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나요?
→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염증성 질환(길랭-바레 등)**은 회복률이 높지만, 외상성 또는 절단성 손상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Q2. 마비가 점점 위로 올라오는 건 어떤 질환인가요?
→ 하체부터 시작되어 위로 퍼지는 형태는 길랭-바레 증후군의 대표적 특징입니다.
Q3. 이완성 마비는 어느 병과로 가야 하나요?
→ 신경과,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완성 마비는 겉으로 보기엔 근육에 힘이 빠지는 단순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그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심각할 수 있습니다.
신경의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는지, 그 신경이 어떤 근육을 조절하는지에 따라 마비의 형태가 달라지며, 빠른 진단과 치료, 집중적인 재활이 회복에 있어 핵심입니다.
“근육이 축 늘어진다는 건, 그 배후에 신경이 절망을 보내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절대 ‘지나가는 증상’으로 넘기지 마세요. 지금 당신의 몸은 도움을 외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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