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꿀팁!

저체온증, 방치하면 생명 위협! 겨울철 필수 응급 정보

행복한 살몬 2025. 7.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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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Hypothermia)**은 **심부 체온(Core Body Temperature)**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인체의 열 생성보다 열 손실이 클 때 발생하며,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호흡기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 심정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상 체온과 저체온의 구분

구분                                                                    체온

 

정상 체온 36.5 ± 0.5℃ (36~37℃)
저체온증 시작 35℃ 이하
중등도 저체온증 32~35℃
심한 저체온증 28~32℃
생명 위기 상태 28℃ 이하
 

 


저체온증의 원인

✅ 환경적 요인

  • 한파 속 야외 활동: 겨울 산행, 낚시, 캠핑 등
  • 옷이 젖었거나 방풍이 부족한 복장
  • 바람, 습기, 비 등 체온 저하 요인 노출
  • 냉수에 빠진 경우 (익수사고 등)

✅ 생리적 요인

  • 노인: 체온 조절 능력 저하
  • 영유아: 피하지방 부족, 열 손실 큼
  • 질병: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패혈증 등
  • 약물: 알코올, 수면제, 정신안정제 등 체온 조절 방해

저체온증의 증상

① 경증 (32~35℃)

  • 오한, 떨림
  • 손발 저림, 창백
  • 판단력 저하
  • 말 더듬음
  • 피부 차가움

저체온증

② 중등도 (28~32℃)

  • 오한 멈춤 (오히려 더 위험)
  • 맥박·호흡 느려짐
  • 의식 혼미
  • 근육 경직
  • 운동 실조, 비틀거림

③ 중증 (28℃ 이하)

  • 의식 소실
  • 동공 반응 둔화
  • 호흡·심박 거의 없음
  • 심장 부정맥, 심정지
  • 사망 위험 상태

저체온증이 위험한 이유

  • 중추신경 기능 저하: 의식 흐림, 혼수
  • 심장 기능 이상: 부정맥, 심정지
  • 혈액 응고 이상: 출혈 위험
  • 호흡 기능 저하: 산소 공급 부족
  • 간·신장 기능 저하 → 다발성 장기부전 가능

저체온증 응급처치법

✅ 즉시 해야 할 응급조치

  1. 따뜻한 장소로 이동
  2. 젖은 옷 제거 후 마른 옷 착용
  3. 보온 조치: 담요, 핫팩, 따뜻한 물병 등
  4. 뜨거운 물은 금지! → 화상 위험
  5.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 제공 (알코올은 절대 금지)

✅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갑자기 뜨거운 물로 샤워: 쇼크 위험
  • 심하게 몸 흔들기: 심장 부정맥 유발
  • 알코올 제공: 말초혈관 확장으로 체온 더 낮아짐
  • 운동 강요: 에너지 고갈, 위험 상승

저체온증


저체온증 치료 방법

  • 병원에서 심부 체온 회복 시도
    • 가온 수액, 가온 산소, 혈액 가온 등
  • ECMO(체외막 산소공급): 중증 저체온증 생존률 향상
  • 심폐소생술 동시 진행 가능: 심정지 상태에서도 체온 회복 시 생존 가능성 존재

고위험군

  • 노인, 영유아: 체온 조절 능력 부족
  • 무연고자, 노숙인, 야외노출 직업군
  • 산악인, 낚시꾼, 군인 등 야외 활동자
  • 만성질환자: 당뇨, 갑상선질환, 심장질환 등
  • 음주 상태에서 실외 노출된 사람

예방 수칙

👕 복장

  • 보온 내의, 기능성 의류 착용
  • 겹겹이 입되, 땀 차지 않도록 조절
  • 모자, 장갑, 목도리 착용 필수
  • 방풍·방수 아우터 착용

🏠 실내생활

  • 난방기기 활용, 실내온도 20도 이상 유지
  • 가습기 사용으로 체온 유지 + 점막 보호
  • 뜨거운 물로 족욕, 반신욕 추천

🥣 식습관

  • 따뜻한 음식 섭취
  • 체온 높이는 음식: 생강, 계피, 마늘, 흑설탕 등
  • 물 자주 마시기 (건조 → 혈류 저하 방지)

자주 묻는 질문 (FAQ)

❓ 저체온증과 냉한증은 다른가요?

→ 네. 냉한증은 만성적인 손발 냉감 등 체질적 문제인 반면, 저체온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 저체온 상태에서도 땀이 날 수 있나요?

→ 예. 중증 저체온증에서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한,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저체온증은 체온만 재면 진단 가능한가요?

→ 체온계로 심부 체온(Core Temp)을 확인해야 하며, 일반 전자 체온계로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체온증은 단순히 “몸이 추운 상태”가 아니라, 인체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응급질환입니다.
특히 한파, 야외활동, 노인·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체온을 유지하는 생활습관, 복장, 사전 대비입니다.
혹시 주변에 체온이 급격히 낮아진 사람이 있다면, 침착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추위는 몸의 적이 아니라, 준비 부족의 적입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계절을 보내기 위한 건강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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