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인플루엔자란? 감기와 다른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완전 정리
파라인플루엔자, 감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는 이름 때문에 **독감(인플루엔자)**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특히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폐렴, 후두염, 크룹(Croup)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HPIV, Human Parainfluenza Virus)는
Paramyxoviridae 계열의 RNA 바이러스로,
사람에게 흔히 감염되는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요 특징
- 4가지 아형 존재: HPIV-1~4
- 감기, 기관지염, 후두염, 폐렴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 유발
- 소아와 노약자에게서 중증화 가능성 높음
- 1년 내내 발생하지만 가을~겨울철 유행 많음
감기와의 차이점
원인 |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 HPIV (1~4형) |
증상 | 콧물, 코막힘 중심 | 기침, 발열, 후두염 중심 |
연령 | 모든 연령 | 영유아, 유아에서 중증 가능 |
합병증 | 드물다 | 폐렴, 크룹, 후두기관염 유발 |
전염성 | 낮음 | 매우 강한 비말 전염성 |
파라인플루엔자 감염 증상
감염 후 2~7일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 | 38도 전후, 때로는 고열 |
🥶 오한, 근육통 | 인플루엔자보다는 약함 |
🤧 콧물, 코막힘 | 상기도 감염 초기 |
😮💨 기침 | 짖는 개 짖는 듯한 소리 |
🔥 후두염 | 목소리 변성, 쉰목소리 |
😷 크룹 증후군 | 후두기관염 + 기도 협착 → 호흡곤란 |
🫁 기관지염/폐렴 | 특히 유아에게서 진행 위험 |
파라인플루엔자 주요 유형별 특징
HPIV-1 | 크룹(후두기관염) 가장 흔함 | 가을철 |
HPIV-2 | 중증 후두염, 발열 | 겨울철 |
HPIV-3 | 기관지염, 폐렴 유발 | 봄~초여름 |
HPIV-4 | 비교적 경증, 드물게 확인 | 불규칙 |
감염 경로
파라인플루엔자는 주로 비말(침방울) 또는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 기침, 재채기, 말할 때 공기 중 비말
- 감염자의 손이나 물건 접촉 후 눈·코·입 만짐
- 유아의 장난감, 수건, 식기 등 공유 시 감염 증가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한 명 감염 시 집단 유행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진단 방법
- ✅ 의사 문진 및 이학적 검사: 소리나는 기침, 목소리 변화 등
- ✅ PCR 검사: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로 정확한 아형 확인
- ✅ 콧속 분비물 검사 (비인두도말)
- ✅ 흉부 X-ray: 폐렴, 크룹 의심 시 진행
치료 방법
파라인플루엔자는 특효약이나 백신이 없습니다.
→ 대부분 대증치료로 회복하지만 중증일 경우 입원 치료 필요
일반적인 치료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등)
- 수분 섭취
- 휴식
- 가습기 사용 (기도 건조 방지)
- 비강세척
- 경우에 따라 스테로이드 흡입 (크룹 증상 심할 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 호흡곤란
- 38.5℃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1세 이하 영아의 심한 기침
- 폐렴 또는 산소포화도 저하
파라인플루엔자 예방법
✅ 손 씻기 철저: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 후
✅ 기침 예절 지키기: 휴지, 옷소매로 입 가리기
✅ 감염자와의 거리두기
✅ 소아 장난감, 식기 자주 소독
✅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 면역력 강화 식습관
✅ 환기 자주 하기
파라인플루엔자 관련 Q&A
❓ 인플루엔자와 같은 독감 예방접종으로 파라인플루엔자도 예방되나요?
👉 아니요. 파라인플루엔자 전용 백신은 현재 없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습니다.
❓ 아이가 ‘짖는 듯한 기침’을 해요. 혹시 파라인플루엔자인가요?
👉 네. ‘크룹’이라고 불리는 후두기관염 증상입니다.
파라인플루엔자 1형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곤란 여부 관찰 후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성인도 파라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요?
👉 물론입니다. 다만 성인은 보통 경증 감기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중증 가능성 있음.
글을 마치며,
파라인플루엔자는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특히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후두가 좁은 영유아에게는
‘짖는 듯한 기침’,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로선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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