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항암제 종류 치료 항암제 효과 항암제 부작용 항암제 면역

항암제(Chemotherapy)

1. 항암제란?

항암제는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약물로, 암 치료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암의 종류, 병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또는 수술,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되며,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작용 관리가 중요합니다.

2. 항암제의 작용 원리

항암제는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작용합니다. 암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분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항암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작용 기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습니다:

• 세포독성 항암제: DNA 손상 유도 및 세포분열 억제
• 세포주기 특이성 약물: 세포분열 주기의 특정 단계에 작용
• 비특이성 약물: 세포주기와 관계없이 작용

3. 항암제의 종류

3.1 세포독성 항암제 (고전적 항암제)

• 알킬화제: 시클로포스파미드, 이포스파미드 등
• 항대사제: 메토트렉세이트, 플루오로우라실(5-FU) 등
• 항종양 항생제: 독소루비신, 블레오마이신 등
• 방추사 억제제: 빈크리스틴, 파클리탁셀 등

3.2 표적항암제

• 암세포의 특정 분자나 경로를 표적으로 함
• 예: 이매티닙(CML), 트라스투주맙(HER2 양성 유방암), 베바시주맙

3.3 면역항암제

• 면역세포의 암세포 인식 및 공격 기능을 강화
• 예: 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 (PD-1, PD-L1 억제제)

3.4 호르몬 치료제

• 호르몬 민감성 암(유방암, 전립선암 등) 치료
• 예: 타목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고세렐린

4. 항암제 투여 방식

• 정맥 주사(IV): 가장 일반적인 방식
• 경구 복용(PO): 특정 약물에 한해 자가 복용 가능
• 국소 투여: 복강 내, 방광 내 등 국소 부위에 직접 투여
• 피하/근육 주사: 생체 이용률 조절 가능

5. 항암치료의 목적 및 전략

• 근치적 치료(Curative): 암 완전 제거를 목표
• 보조 치료(Adjuvant): 수술 후 재발 방지
• 선행 치료(Neoadjuvant): 수술 전 종양 축소 목적
• 완화 치료(Palliative): 증상 조절과 삶의 질 유지

6. 항암제의 대표적 부작용

항암제는 암세포 외에도 빠르게 자라는 정상세포(모발, 점막, 골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모, 구강 궤양, 식욕 저하
• 오심, 구토, 설사
• 백혈구 감소(호중구감소증), 빈혈, 혈소판 감소
• 감염 위험 증가
• 손발 저림(말초신경병증)
• 피로감, 불면증, 우울감 등 정신적 변화

부작용은 약제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조절 가능합니다.

7. 부작용 완화를 위한 관리법

• 항오심제, 진통제, 성장촉진인자(G-CSF) 등 보조약물 병용
•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 운동, 명상, 지지 상담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8. 항암치료 중 주의사항

• 치료 스케줄을 철저히 지키기
•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
• 감염 징후(발열, 인후통 등)에 민감하게 대처
• 예방접종 여부 의료진과 사전 상담 필요

9. 항암제 관련 최신 연구 동향

• CAR-T 세포 치료: 혈액암 등에서 높은 반응률 입증
• 개인 맞춤형 항암제 조합
• 암 미세환경 조절 약물 개발
• 약물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타깃 분자 연구

10. 글을 마치며..

항암제는 암 치료의 핵심이지만, 정확한 병기 설정과 개별 환자에 맞는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극복 가능하며, 최신 치료법의 발전으로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혼자가 아닙니다. 의료진과 함께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